[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엣지AI로 기업의 제품 혁신을 지원하는 포괄적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ST 하드웨어와 함께 무료로 사용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툴 세트인 ‘ST 엣지 AI 스위트(ST Edge AI Suite)’를 발표함에 따라 고객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수십억개의 연결된 자율 사물의 설계와 배포를 로컬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공=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제공=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ST 엣지 AI 스위트는 ST의 방대한 하드웨어(범용 및 오토모티브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마이크로프로세서, 스마트 센서)와 임베디드 AI 최적화용 관련 툴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이 AI 솔루션을 손쉽게 개발하게 해준다.

머신러닝(ML, Machine Learning) 프레임워크와 주요 파트너사(엔비디아, AWS 등)로 이루어진 기존 AI 에코시스템을 활용하는 동시에 지난 10년간 출시된 각종 소프트웨어 툴, 평가 및 개발 키트를 확장하고 통합할 예정이다.

ST 사장겸 CEO 장-마크 쉐리(Jean-Marc Chery)는 “우리는 수백억개의 사물이 자율적으로 연결되면서 소비자 생활과 기업 생산성의 모든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가치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개인용 커넥티드 기기, 스마트 홈 및 빌딩 제어 시스템, 산업용 장비, 자동차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걸쳐 AI 알고리즘이 엣지 환경에서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 모두에서 실행돼야 한다”며 “ST 제품은 이러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이미 핵심 요소이지만 이번에 발표한 업계 최고의 무료 소프트웨어 제품군과 결합함으로써 차별화를 이루게 된다. 이 조합을 통해 보다 지능적인 엣지로의 전환을 실현하면서 조직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ST의 하드웨어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엣지 AI를 보다 간편하게 배포하고 연결된 미래의 비전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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