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SK네트웍스서비스와 로봇 공급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노동 환경과 제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상호 시너지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뉴로메카는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산업용로봇, 자율이동로봇 등 로봇 및 로봇 핵심 구성요소 제품을 개발해 SK네트웍스서비스의 유통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외 협동로봇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서비스 최규현 본부장(좌),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우) (제공=뉴로메카)
SK네트웍스서비스 최규현 본부장(좌),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우) (제공=뉴로메카)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SK네트웍스서비스와의 협력으로 로봇 자동화 생태계 구축에 있어 뉴로메카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양사의 협업은 뉴로메카가 보유한 제조 및 서비스 공정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의 마케팅, 영업, 고객 만족에서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 최규현 본부장은 “저출산 빠른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는 현 상황에서 협동로봇 분야는 큰 잠재력과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20여년간 축적된 IT솔루션 유통 및 유지보수 역량을 기반으로 뉴로메카와 협력해 협동로봇 비즈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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