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및 하나손해보험 등 2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관계회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후보(왼쪽)과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 (제공=하나금융그룹)
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후보(왼쪽)과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 (제공=하나금융그룹)

관경위에서는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로 정해성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을, 신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

관경위는 정해성 차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후보가 부동산업에 대한 전문가로서 운용사 및 투자자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단지펀드를 이끌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손해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 및 영업 분야 등에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어 새롭게 하나손해보험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추천됐다.

하나금융그룹의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