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팬심 담은 두근거리는 마음 표현…최애 아티스트 응원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인포뱅크가 케이팝(K-Pop) 아이돌 인기를 반영한 팬덤 플랫폼을 출시하며 일본 현지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인포뱅크는 케이팝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アイドキ, idoki,)’를 한국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도키는 아이(사랑+아이돌)+도키(~할 때+두근두근의 일본 의성어)를 부르기 쉽게 조합해 만들어진 단어로 케이팝을 좋아하는 일본 팬들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해낸 합성어다.

인포뱅크는 케이팝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アイドキ, idoki,)’를 한국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공=인포뱅크)
인포뱅크는 케이팝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アイドキ, idoki,)’를 한국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공=인포뱅크)

글로벌 스타 BTS, 뉴진스, 르세라핌, 블랙핑크, 세븐틴 등 유명 아이돌 그룹과 멤버 외 약 400여 명이 입점돼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 또 매달 인기투표를 진행해 상위권의 아티스트의 광고가 일본 중심가에 게첨된다. 출시 후 첫 보상으로 도쿄 신주쿠 번화가 일대에 아이돌 광고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아티스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달성형 투표는 물론 같은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팬들끼리 소통하고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메뉴가 마련되어 덕질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신예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와 아르테미스(ARTMS)가 아이도키 출시를 기념해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아이도키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미디어 B2C사업그룹 서비스 PM 이미희 팀장은 “한국 트로트 팬덤 투표 애플리케이션 ‘스타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팝 아이돌 버전인 아이도키를 출시해 일본 팬덤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과 아티스트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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