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잉카엔트웍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미디어 서비스의 디지털 콘텐츠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에서 멀티 DRM, 포렌식 워터마킹 등 콘텐츠 보안 기술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잉카엔트웍스는 콘텐츠 보안 서비스 ‘팰리컨(PallyCon)’의 보안 기술을 지원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플랫폼 개발 및 구축 등 양 사는 콘텐츠 보안 기술 서비스에 대한 판매 및 시장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잉카엔트웍스 황세욱 영업대표, 홍진선 이사, 네이버클라우드 성무경 이사, 김승진 부장 (제공=잉카엔트웍스)
(왼쪽부터) 잉카엔트웍스 황세욱 영업대표, 홍진선 이사, 네이버클라우드 성무경 이사, 김승진 부장 (제공=잉카엔트웍스)

잉카엔트웍스의 팰리컨은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 보안 솔루션으로 멀티 DRM부터 포렌식 워터마킹, 앱 보안까지 콘텐츠 보안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CDN 솔루션, 인코딩·트랜스 코딩 플랫폼 등과의 연동을 지원하고 플러그인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DRM 동영상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OTT 및 교육 사업자 등 200여 개 고객사에서 팰리컨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보안을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성무경 이사는 “이미 전세계 시장에서 검증된 펠리컨의 보안 기술을 네이버클라우드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잉카엔트웍스 홍진선 이사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긴밀하게 협력해 네이버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사업자가 효율적으로 보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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