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올해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현장 판매가 가장 많았던 케이팝(K-POP) 아이돌은 ‘세븐틴’(부석순 포함)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올해 1월1일부터 12월18일까지 판매량을 집계한 것으로 전국 55개 지점 판매량을 합산했다. 그룹에서 분리돼 개별 활동을 하는 유닛, 솔로의 판매량은 각 그룹에 포함해 집계했다.

알라딘 중고매장 일산점 전경 (제공=알라딘)
알라딘 중고매장 일산점 전경 (제공=알라딘)

조사 결과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앨범을 오프라인 중고매장에서 판매한 10개 그룹은 1위 세븐틴(SEVENTEEN)(부석순 포함)(21%, 이하 전체 판매량의 점유율), 2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15%), 3위 엔시티(NCT DREAM/127/NCT)(13%), 4위 아이브(IVE)(10%), 5위 뉴진스(NewJeans)(9%), 6위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8%), 7위 르세라핌(LE SSERAFIM)(4%), 8위 방탄소년단(BTS)(솔로 활동 포함)(3%), 9위 에스파(aespa)(3%), 10위 (여자)아이들(2%)이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이름의 장 : FREEFALL’이었으며 10대 구매자가 27.2%를 차지해 30~40대가 주를 이루는 인터넷서점 구매자와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매장 관계자는 “중고매장에는 온라인 주문이 여의치 않은 10대 고객들이 음반을 사기 위해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알라딘 중고매장에서는 새 음반을 판매하고 있으며 매장에서 음반 구매시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등에 판매량이 반영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