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2023년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PG운반선(VLGC)의 시운전 모습 (제공=HD현대)
HD현대중공업이 2023년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PG운반선(VLGC)의 시운전 모습 (제공=HD현대)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으로 올해 첫 수주의 포문을 열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32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액을 135억달러로 세웠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