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국가 및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 적극적인 물품관리 노력에 따른 결실이 예산절감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off-line 자재창고 제도를 개선하여『아나바다 물품장터』를 구축한 이래 재활용 실적이 전년대비 30%가 증가하는 등 재활용을 촉진하는 계기들을 만들어 왔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의미의 『아나바다 물품장터』는 각 부서에서 사용가능한 불용물품이 발생할 경우 사진과 함께 등록하면 필요부서에서 이를 확인하고 재사용하는 제도로 지난 ‘08.8.1일 개설한 이래 꾸준하게 불용물품의 재활용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금년도는 11월말까지 사무용 책상, 의자 등 총717점을 재활용하여 153백만원의 공용물품 구입예산을 절약했다.

서울시에서는 물품구입예산 절감을 위하여 내구연한이 지난 물품도 재정비를 통해 계속 활용하고, 신규물품 구매 요청시엔 반드시 『아나바다 물품장터』를 조회하여 등록되어 있는 재활용 가능품을 우선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재활용을 통해 물자절약과 예산절감을 위해 힘쓸 것이며 이러한 공용물품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타 공공기관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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