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2023 피트니스 보고서’ 발간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가민이 자사 앱 ‘가민 커넥트’ 데이터에 기반해 지난해 전세계 피트니스 트렌드를 담아낸 ‘2023 피트니스 보고서’를 발간했다.

가민 제품 생태계의 모든 스마트 기기들과 동기화되는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앱은 유저의 운동 기록을 보관하고 분석해 운동 효과 증대 및 기록 개선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전세계 가민 유저들의 주요 피트니스 트렌드와 운동 습관을 조명하고 있다.

(제공=가민)
(제공=가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민 유저들은 러닝, 사이클링, 걷기와 같은 운동부터 필라테스, HIIT, 테니스와 같은 인기 있는 취미활동까지 거의 모든 활동을 전년도보다 더 많이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민 커넥트 앱의 피트니스 데이터에 의하면 2023년의 상위 5가지 활동은 러닝, 걷기, 사이클링, 근력 운동, 실내 유산소 운동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크게 성장한 활동도 다수 확인됐다.

먼저 HIIT(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가 전년 대비 112% 증가하며 급격한 인기를 끌었으며 상위 5개 활동에 등극한 근력 운동을 포함해 계단 오르기와 일립티컬 운동 활동은 한 해 동안 두 자릿수의 성장을 거둬냈다.

이외에도 걷기, 트레일 러닝, 비포장 도로 사이클링, e-바이크 라이딩과 같은 활동도 새로운 단계로 올라섰다.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운동 장소는 테니스 코트로 나타났다. 가민 유저들은 서브와 스매시를 연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테니스는 전년 대비 76% 성장을 거뒀다.

지난 2022년 가민의 웰니스 스마트워치 제품군 ‘베뉴(Venu)’에 추가된 ‘베뉴 Sq 2’가 스포츠 앱으로 테니스를 새롭게 포함시킨 것이 이러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 보여진다고 가민은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더욱 중요시하며 웰빙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요가, 필라테스, 호흡 운동 활동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가민 커넥트를 통해 더 많이 기록되며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몸의 밸런스와 안정, 웰니스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가민은 웰니스 라인업 강화에 나서며 지난 4분기에 웰니스 스마트워치 베뉴 3와 비보액티브 5를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24/7 착용할 수 있는 긴 배터리 수명과 5 ATM 방수 등급, 선명한 AMOLED 디스플레이, 웰니스 인사이트, 다양한 내장 스포츠 앱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유저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가민은 “지난해에도 가민 유저들은 다양한 피트니스 활동들과 함께하며 건강한 한 해를 보냈다”며 “활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가민 웨어러블과 운동을 기록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가민 커넥트와 가민 스포츠 앱을 통해 올해도 활기찬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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