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The Best Places to Work) 조직이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30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약 100년에 걸쳐 혁신과 리더십을 실천해 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다케다(Takeda)가 그 뒤를 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세계 30대 기업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출처=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출처=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프로그램은 지난 몇 년 동안 직장 문화 평가, 직원 참여도 및 조직 효과성 부문에서의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의 주요 고용주들을 평가해 왔다. 후보로 참여하려는 기업은 하나 이상의 대륙에서 우수 고용주로 선정돼야 한다.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프로그램은 매년 전 세계 고용주들과 협력해 HR 업무수행 방식과 직원 경험을 측정, 벤치마킹 및 개선하고, 조직에서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상위권에 오른 기업들은 차별화된 직원 환경과 포용성 있는 문화를 조성해 더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직장 내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런 기업들은 경쟁 우위를 개발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직원 참여와 보유, 재무 성과 및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뛰어난 강점을 자랑한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30대 기업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다케다(Takeda)‧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맥도날드(McDonald’s)‧알콘(Alcon)‧브리스틀-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아이반호 케임브리지(Ivanhoe Cambridge)‧BSH‧코넥타 그룹(Konecta Group)‧세르비에(Servier)‧알리안츠 트레이드(Allianz Trade)‧플럭시(Pluxee)‧MSD‧후지쯔(Fujitsu)‧알텐(Alten)‧머니그램(MoneyGram)‧룬드벡(Lundbeck)‧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ritish American Tabacco)‧피프스 애비뉴 파이낸셜(Fifth Avenue Financial)‧화이자(Pfizer)‧베코(Beko)‧디아지오(Diageo)‧메리디암(Meridiam)‧APL 로지스틱스(APL Logistics)‧로슈(Roche)‧하비브 뱅크 취리히 홍콩(Habib Bank Zurich Hong Kong)‧페이디(Paidy)‧시플라(Cipla)‧테카(Teka)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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