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업체 서비스 개시…7개 핀테크사·10개 손보사 참여

[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업체들이 19일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소비자 편익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인포그래픽 (사진=금융위원회)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인포그래픽 (사진=금융위원회)

2500만명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비바리퍼블리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해빗팩토리, 쿠콘, 핀크 등 7개 핀테크사와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회사 10개 모두 참여한다. 용종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1개 핀테크사(쿠콘)와 5개 생명보험사가 참여한다.

우선 출시하는 7개 핀테크사들은 혁신금융서비스 부가조건에 따라 비교·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수행했으며 서비스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방지방안, 불공정경쟁 방지방안 등을 마련했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다양한 기준으로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으며 본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외에도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상품취급이 가능한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여행자보험, 펫보험, 신용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서비스 운영기간에 서비스 이용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모집시장 영향, 소비자 보호 및 공정경쟁 영향 등 운영경과를 충분히 분석해 제도개선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