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줌인터넷이 김남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김남현·김태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김남현 신임 대표이사는 미디어 및 모바일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성과를 이룬 전문가로 줌인터넷의 경영 안정화와 장기적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태기 대표이사는 IT기술 고도화라는 자신의 전문 분야에 집중하며 각자 대표 체제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줌인터넷 김남현 신임 대표이사 (제공=줌인터넷)
줌인터넷 김남현 신임 대표이사 (제공=줌인터넷)

김남현 대표이사는 다양한 스타트업과 IT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그중에서도 스포츠조선의 초기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주도하고 관계사인 ‘티온네트워크’에서 스포츠,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앱 출시를 통해 주목할 만한 성공을 이루었다.

최근에는 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 ‘패스트뷰’와 ‘뉴스픽’을 운영하는 AI 미디어 스타트업 ‘노티플러스’에서 CBO(최고 비즈니스 책임자)를 역임하며 미디어 테크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했다.

앞으로 줌인터넷은 김남현 대표이사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빠르게 경영 안정화를 이루고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룹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알약’, ‘알툴즈’와 시너지를 통해 보다 개선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남현 신임 대표이사는 “줌인터넷의 안정화에 집중하고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룹사의 풍부한 AI 기술 자원과 빅데이터 처리 역량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사용자에게 높은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줌인터넷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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