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현대로템이 LIG넥스원과 방산수출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ㆍWorld Defense Show)’에서 LIG넥스원과 ‘중동지역 방산수출 협력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24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에서 현대로템 이정엽(왼쪽에서 여덟번째)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전무)과 LIG넥스원 이현수(왼쪽에서 아홉번째) 해외사업부문장(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로템)
‘2024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에서 현대로템 이정엽(왼쪽에서 여덟번째)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전무)과 LIG넥스원 이현수(왼쪽에서 아홉번째) 해외사업부문장(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이 최근 중동지역에서 집중하고 있는 무기체계 현대화 사업 등 증가하는 방산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K-방산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양사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관련 사업 자료 및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사업 진행에 상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향후 양사는 무인체계 외에도 방산부문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산수출 역량을 제고하고 K-방산을 전세계에 더욱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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