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동안 전국 1만6000여개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중앙뉴스= 박광원 기자 ] 행정안전부가 설 명절을 맞아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만6300여개 공공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전국 공공주차장 정보는 8일부터 ‘공유누리’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동안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등과 협력해 국민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행정안전부)
(제공=행정안전부)

이번 설 연휴 기간에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 전국 1만6300여개다. 이번에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은 지난 추석 1만5700여개 대비 600개(4%) 증가한 수치다.

행정안전부는 더 많은 국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무료 공공주차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 방법은 공유누리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명절 무료개방 주차장’을 검색해 위치, 일자별 개방 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길찾기 서비스(내비게이션)를 이용하면 된다. 또 민간 사업자가 무료개방 주차장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데이터 형식으로 개방된다.

신용식 공공서비스국장은 “설을 맞아 편리한 고향 방문이 가능하도록 무료 공공주차장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민간앱과 연계해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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