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Ceva는 스카이칩스(SKAIChips)가 전자가격표시기(Electronic Shelf Label, ESL) IC 개발에 자사 리비에라웨이브스(RivieraWaves) 블루투스 5.4 IP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술 인텔리전스 기업 ABI리서치는 ESL 시장의 연간 출하량이 2022년 약 1억8500만개에서 2027년까지 약 5억6000만개로 성장할 것 예측했다. 또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ESL이 시장 전반에 걸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공=CeVa)
(제공=CeVa)

2019년 설립된 스카이칩스는 인더스트리 4.0으로 불리는 4차 산업 혁명 분야에 혁신적이고 지능적인 IC를 제공하고 있다. RF(무선 주파수), 전력, 아날로그 및 AI 분야에 다양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바이스의 데이터 연결, 감지 및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Ceva의 IP 포트폴리오와 협력해 ESL IC 개발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Ceva와 스카이칩스는 차세대 블루투스 표준에 도입될 채널 사운딩(Channel Sounding)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 중이며 자동차, 산업 및 광범위한 IoT 시장에 사용될 고도화된 위치 확인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스카이칩스 이강윤 대표는 “스카이칩스는 산업용품 시장에 혁신적인 제품을 위한 강력하고 지능적인 IC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카이칩스의 ESL 칩에 Ceva의 블루투스 5.4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커넥티비티와 기능을 보장하는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eva 탈 샬레브(Tal Shalev) 무선 IoT 사업부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스카이칩스가 Ceva의 블루투스 에코시스템에 참여해 고도화되는 산업 시장에서 Ceva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카이칩스는 저전력 RF 분야에 풍부한 전문 지식을 갖춘 혁신적인 기업으로 Ceva의 블루투스 IP를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 스카이칩스가 자사의 블루투스 5.4 IP를 적용하여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ESL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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