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미-유럽 기술전문가 대상 AI 설문조사 결과 발표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다쏘시스템이 독립 시장 조사 기관인 사이트리서치(CITE Research)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AI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기존 프로세스와 기업 구조에 얽매인 대기업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다쏘시스템과 사이트리서치가 미개발 인공지능 역량, IT 및 사이버 보안 기술, 디지털 플랫폼의 용이성을 주제로 AI, 기술 격차, 디지털 혁신에 대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기술 분야 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조사 결과 AI는 산업과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지만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핵심 컴퓨팅 기능의 도움으로 기회를 놓치고 그 이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앞서나갈 수 없다고 했다.

이에 84%의 기업이 AI 사용을 허용하고 68%가 챗봇을 사용했지만 기계 지원 설계, 통합 및 머신 러닝과 같은 더 영향력 있는 다른 기능들이 사용자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4%는 경쟁에 필요한 기술을 갖춘 직원을 찾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73%는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사이버 보안 기술을 갖춘 직원을 보유한 기업은 40%에 불과했다

사이버 보안 기술 격차로 인한 결과로는 제품 및 서비스 비용 상승, 안전 문제, 시장 출시 시간 지연, 수익 감소 등이 있으며, 적절한 기술을 통해 소규모 기업이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드러났다.

조직의 87%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확장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대기업의 3분의 1 이상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구현 비용과 관리 기술을 도입의 장벽으로 보고 있어 중소기업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주요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보여줬다.

지앙 파올로 바씨(Gian Paolo Bassi)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솔리드웍스 및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시의적절한 주제를 탐구하고 싶었다”며 “3D익스피리언스 웍스 포트폴리오의 일부인 솔리드웍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커뮤니티는 버추얼 트윈의 힘을 활용해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고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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