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살인자ㅇ난감’이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키노라이츠)
(사진=키노라이츠)

20일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의 2월 3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 발표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살인자ㅇ난감’은 우발적인 첫 살인 후 연이어 사람을 죽이게 된 대학생과 그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형사의 쫓고 쫓기는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2위에는 개봉한 지 3년이 지난 영화 ‘듄’이 올랐다. 이는 오는 28일 ‘듄:파트2’가 개봉하면서, 후속편 개봉 전 전작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듄’은 프랭크 허버트의 공상과학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을 중심으로,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을 두고 치열하게 전쟁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3위는 5주 연속 5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차지했다.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살해당한 주인공이 10년 전으로 돌아가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되는 타임슬립 드라마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작품을 의미하는 ‘키노인증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4위는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올랐다. 이하늬와 이종원 주연의 코믹 액션 사극으로 지난 17일 종영한 이 드라마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으로 MBC 금토드라마 최고 기록인 18.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5위에는 지난해 10월 3일 개봉한 영화 ‘30일’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이별을 30일 앞둔 이들에게 기억상실증이 찾아오며 생기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최근 OTT 플랫폼에 공개되며 순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어 순위로는 삼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의 생존기를 다룬 ‘킬러들의 쇼핑몰’, 지난해 11월 개봉해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 최근 OTT 플랫폼에 공개된 스릴러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 배우 채종협이 주인공으로 활약해 주목받은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 설 연휴 특선 영화로 공개돼 순위 역주행한 영화 ‘밀수’가 5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