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국내외 최신 리빙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28일 개막했다.

28일 코엑스 B홀에 마련된 코웨이 부스의  비렉스 안마의자를 체험하는 참여자들 모습 (사진=신현지 기자)
28일 코엑스 B홀에 마련된 코웨이 부스의  비렉스 안마의자를 체험하는 참여자들 모습 (사진=신현지 기자)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인테리어, 가구, 가전, 쿡웨어, 테이블웨어, 리빙 소품을 비롯해 오피스 소품, 가드닝, 패션 아이템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엔데믹 이후 꾸준히 주목받는 '편안한 휴식처'로서의 아늑한 공간을 지향하는 '컴포트코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바이오필릭'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춘 홈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열리는 코엑스 전시관에는 시몬스, 코웨이 등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의 450여 개 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했다.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사진=신현지 기자)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사진=신현지 기자)

이에 개막 첫날(28일)부터 현장은 참관객이 몰려 부스마다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B홀에 마련된 코웨이 부스는 어느 부수보다 긴 줄의 체험객으로 코웨이 제품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서 코웨이는 지난해 론칭한 슬립·힐링 통합 브랜드 BEREX(비렉스)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참관객이 몰린 이벤트 현장에는 예약 후 30여 분을 기다린 끝에 비렉스 페블체어,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 비렉스 안마베드 등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코웨이 관계자에 따르면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깊고 강력한 안마 시스템과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3D 안마 모듈이 상하좌우는 물론 앞뒤로 최대 7cm까지 움직여 입체 안마를 제공한다.

(사진=신현지 기자)
(사진=신현지 기자)

더불어 세련된 외관과 작은 크기로 릴랙스 체어처럼 연출할 수 있으며 최대 137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휴식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색상은 헤이지 블루, 샌드베이지, 테라코타 핑크, 미스틱 그레이 등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비렉스 안마베드는 침상형 안마기기로 안마 모듈 방식에 따라 주무름과 두드림은 물론 도자볼에 2개의 파워 안마볼이 더해진 3D 멀티 모션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이에 원하는 부위를  상황별로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B홀에 마련된 가구•가전•조명•리빙문화관에서는 인테리어 소품, 가전, 조명 등 공간에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조명 브랜드 ‘렉슨’은 ‘버섯 조명’ 미나 램프를 비롯, 2023 레드닷 어워드 수상 제품을 선보였고, ‘피너츠’는 인기 만화 캐릭터 ‘스누피’로 결성된 아웃도어 클럽 ‘비글스카우트’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제주 스누피가든의 테마 상품을 만날 수 있었다.

C홀에서는 새미네부엌, 낭만부부, 방연당, 이엘라이즈 등이 참여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했다. D홀의 인테리어•가드닝관에서는 프리미엄 마루 브랜드 ‘구정마루’, 주방, 지속가능한 소재의 욕실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이는 ‘필로토’ 등을 만날 수 있었다.

한편 제29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디자인하우스, MBN, 코엑스 공동 주최로 3월 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개막일인 28일에는 부대행사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리빙 트렌드 세미나가 진행됐다. 글로벌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및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통해 안목과 선택을 위한 영감과 인사이트를 선보였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