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긴 겨울이 끝나고 어느덧 영상을 웃도는 날씨에도 이따금 다가오는 꽃샘추위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최근이다. 특히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데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예상된다. 기온 변화와 미세먼지가 심한 환절기에는 더욱이 실내 환경과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대기 오염이 기관지에 해롭다는 사실은 매우 잘 알려져 있지만 피부 건강과의 연관성은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공기 오염에 대한 노출이 피부 건강에 실질적인 연향을 준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Dyson Purifier Big+Quiet Formaldehyde) (제공=다이슨코리아)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Dyson Purifier Big+Quiet Formaldehyde) (제공=다이슨코리아)

국제학술지인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따르면 각종 미세먼지 오염에 노출될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AD, atopic dermatitis)을 유발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농도가 1ug/㎥만 상승하더라도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률이 약 4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를 포함한 공기 오염에 노출될 경우 피부의 건선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재작년 발표된 피부과학 관련 논문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의 장기 평균 농도가 1ug/㎥ 상승할시 건선이 발병할 수 있는 위험률이 각각 65%, 30% 증가한다.

즉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환절기 보습에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우리를 둘러 싼 공기가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공기 오염은 ‘실외’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루 중 대다수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으며 실외 공기 오염 대비 실내 공기 오염이 최대 5배 더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발표된 다이슨의 ‘세계 공기 질 커넥티드 데이터(Global Air Quality Connected Data)’ 결과에 따르면 모든 연구 대상국에서 연 평균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세계보건기구(WHO) 연간 지침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도 나타난 바 있다.

다이슨은 환절기 실내에서 일상을 보내는 동안에도 우리의 피부 및 건강에 미칠 수 있는 다양한 공기 오염원의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초미세먼지 및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각종 실내 오염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반응해 쾌적한 환경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하고 스마트한 공기청정기 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다이슨은 자사 제품을 예로 들며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Dyson Purifier Big+Quiet Formaldehyde)’의 경우 원뿔 형태의 공기역학(Cone Aerodynamics) 현상을 활용해 실내에서 10미터 이상 정화된 공기를 분사하도록 설계돼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효과적으로 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존 다이슨 활성 탄소 필터 대비 3배 더 많이 이산화질소(NO2)를 제거할 수 있는 K-탄소 필터와 CO2(이산화탄소) 센서가 탑재됐으며 강력한 분사력과 더불어 최대 풍량에서도 단지 56데시벨(dB) 수준의 소음만 발생할 정도로 조용하게 작동한다고 했다.

다이슨은 또 “실외 미세먼지뿐 아니라 가스, 기름과 같은 연료를 활용해 요리를 할 때에도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초미세먼지가 실내로 방출된다. 주방에서의 공기 오염원은 이 뿐만 아니다. 요리 후 주방 청소 과정에서도 세제 및 청소 용품에서 더 많은 오염 물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요리 후 냄새를 없애기 위한 향초와 인센스를 사용할 시에도 공기 질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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