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벨트' 공동전선 구축···양향자·이원욱과 시너지 효과 낼 것

[중앙뉴스= 박광원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일 4·10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양정숙 의원 입당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양정숙 의원 입당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총선에서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화성이 보수에게 어려운 험지이고, 보수의 무덤 같은 곳이지만 적어도 가장 젊은 도시라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가장 많이 생겨날 곳이고 산업이 발달할 곳에서 교육, 교통 인프라 구축 등 내가 할 일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출마 지역구를 두고 서울 노원병, 경기 화성, 대구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경기 화성을을 선택했다. 경기 화성은 개혁신당 동료 의원들과의 '반도체 벨트' 공동 전선 구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경기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개혁신당은 경기 화성에 대해 비교적 젊은 유권자가 많은 편에 속하고 당이 내세우는 젊음, 첨단, 과학이라는 키워드에도 어울리는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화성을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고, 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 공천됐다.

이준석 대표는 경기 화성을 출마는 당을 위하고 시너지를 내겠다며 보수 무덤이지만 할 일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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