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가 김채곤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 김채곤 지사장은 줌의 한국 내 탄탄한 입지를 기반으로 줌의 시장 진출 전략을 주도하고 한국 내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 지사장은 서울에서 근무하며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 리키 카푸르(Ricky Kapur)에게 보고한다.

36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김채곤 지사장은 IT 업계에서 사업팀과 고객 및 파트너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해 온 기술 및 비즈니스 베테랑이다. 줌 합류 전에는 IT 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인 이테크시스템을 비롯해 시스코(Cisco)와 어바이어(Avaya)에서 고문 및 사업부장을 지냈다.

김채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 신임 한국 지사장 (제공=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
김채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 신임 한국 지사장 (제공=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

또 폴리콤(Polycom), 오디오코즈(Audiocodes), 컨버지스(Convergys)의 지사장을 역임하며 다국적 기업의 한국 비즈니스를 이끈 바 있다. 김 지사장은 LG전자와 삼성전자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리키 카푸르 줌 아태지역 총괄은 “줌의 핵심 시장인 한국의 성장을 이끌어갈 리더로 김채곤 지사장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의 비즈니스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온 김 지사장의 폭넓은 경험은 AI 혁신의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이고 직원 및 고객 경험을 재구상하려는 한국 조직들의 협업 니즈를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채곤 지사장은 “올인원 협업 플랫폼으로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줌은 지금까지 한국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줌에 합류하게 돼 기쁘며 줌의 파트너 모멘텀을 더욱 확장시키고 줌의 플랫폼 혁신을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해 한국 조직들의 직원 협업과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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