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다쏘시스템이 BMW그룹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핵심으로 하는 BMW 그룹의 미래 엔지니어링 플랫폼 개발을 위한 장기‧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BMW 구성원 1만7000명은 다양한 엔지니어링 분야에 걸쳐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제공=다쏘시스템)
(제공=다쏘시스템)

이번 협업을 통해 앞으로 모든 BMW그룹 엔지니어링 부서는 BMW그룹의 미래 제품 개발 환경의 핵심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해 통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각 모델의 변수에 맞게 구성 가능한 차량의 버추얼 트윈을 개발할 예정이다. 각 팀은 버추얼 트윈을 통해 부품을 더욱 쉽게 재사용하고 차량 가변성의 복잡성을 습득하고, 설계에서 제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확장성 역시 개선된다. BMW그룹은 기존 IT 솔루션 데이터를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원활하게 이전하고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다른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

줄리앙 호엔슈타인(Julien Hohenstein) BMW그룹 연구 개발 프로세스‧디지털화‧거버너스 아이디어 제공 부사장은 “디지털 관점에서 사고하고 연결된 방식으로 작업하며 통합된 데이터를 관리해야만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BMW그룹에게 최적화된 접근 방식을 지원하고 더 높은 수준의 품질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로렌스 몬타나리(Laurence Montanari) 다쏘시스템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부문 부사장은 “BMW그룹과 다쏘시스템은 업계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중심 기업”이라며 “앞으로 다쏘시스템은 지난 수십년간의 협업에 더해 BMW그룹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엔지니어링 개발 프로세스를 재고하고 고객에게 가장 맞춤화 된 지속가능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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