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포티넷코리아가 올해 시큐어 네트워킹, SASE, 보안운영 등 3대 핵심 전략 솔루션을 앞세워 전년대비 20% 성장할 것을 자신 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 (사진=신현지 기자)

포티넷코리아는 6일 삼성동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국내 보안 시장 공략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포티넷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책임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원규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시장이 크게 성장한 반면 금융권 중심의 시장에선 성과가 크지 않은 수준이었다”라며 “올해는 미국 본사가 20% 이상 성장을 예측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다”라고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조 대표는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SASE 시장 및 SOAR를 중심으로 하는 SecOps 시장을 적극 공략과 함께 공공 시장 진입 및 MSSP 사업 모델 확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티넷코리아는 전년 대비 인력투자를 25% 확대하고, 주요 파트너사들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투자와 함께, 공공과 지방 사업확대를 위한 신규파트너 개발 및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티넷코리아는 이날 IDC가 아태지역 11개 국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한국의 보안 관제(SecOps)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리더 기업 50% 이상이 OT 환경에서의 사이버위협으로 ‘피싱’과 ‘랜섬웨어’를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또 상위 5대 위협으로 패치되지 않은 취약성, 신원 도용, 공급망 공격이라고 답했다.

특히 기업 62%가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요 공격 벡터는 피싱과 멀웨어이었다. 또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 내부자 위협, 제로데이 익스플로잇 등이 있었다. 

박종석 포티넷코리아 상무는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위협 환경에서 AI를 기반으로 하는 포티넷 보안 운영 솔루션은 자동화에 대한 시급한 요구사항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인시던트 탐지 및 대응을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제시한다“며 ”포티넷 솔루션은 위협을 탐지, 차단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 1시간, 평균 조사 및 해결 시간 11분, 597%의 높은 ROI, 팀 생산성 2배 증가, 예상 침해사고 비용 139만 달러 절감 등의 이점을 구현한다"라고 말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포티넷은 강화된 사이버 보안 태세의 초석으로 신속한 탐지 및 대응이 필수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고 이러한 관점에서 포티넷 자동화는 사이버 위협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대응하여 취약성을 최소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AI 기반 자동화는 오늘날의 역동적인 위협 환경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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