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가전제품‧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에 정확‧안정적 무선 거리 측정 기능 제공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Ceva가 ‘FiRa 2.0’을 지원하는 ‘리비에라웨이브스(RivieraWaves)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IP를 공개했다.

FiRa 2.0은 UWB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적용 확대를 위한 표준화 및 규정 준수를 위해 FiRa(Fine Ranging) 컨소시엄에서 발표한 최신 기술 사양이다. 이번 Ceva의 UWB IP은 자사의 저전력 MAC-to-PHY 솔루션을 활용한 최첨단 간섭 제거(interference cancelation)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블루투스, 와이파이, 지그비 등 UWB 외의 무선 기술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홈 및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고밀도 무선 환경에서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는 우수한 마이크로 로케이션(micro-location) 성능을 제공한다.

(제공=Ceva)
(제공=Ceva)

UWB는 현대의 유비쿼터스 무선 기술로서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와 함께 보편적인 무선 기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ABI 리서치는 전세계 UWB 지원 디바이스의 출하량이 지난해 4억3500만대에서 2028년에는 약 13억대로 성장해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소비자 가전제품 및 산업 시장에서 UWB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UWB는 CCC(Connected Car Consortium)에서 정의한 디지털 키 표준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서의 일찌감치 디지털 키를 위한 안전하고 견고한 기술로 적용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UWB는 다양한 소비자 가전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디바이스와 상호 작용하고 감지할 수 있는 공간 인식 및 미세위치에 기반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해 제스처 인식과 같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Ceva 탈 샬레브(Tal Shalev) 무선 IoT 사업부장겸 제너럴 매니저는 “소비자 및 산업용 멀티모드(multi-mode) 무선 IoT 디바이스에 UWB 기술 적용이 증가함에 따라 Ceva의 최신 UWB IP는 이러한 디바이스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Ceva의 고객들은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당사가 제공하는 블루투스, 와이파이 및 UWB IP 포트폴리오 및 그에 따른 시스템 사용 경험을 높게 평가한다.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 CMP200를 통해 시험된 Ceva의 MAC 및 PHY FiRa 2.0 등급의 UWB IP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 홈 및 공장부터 자동차, 리테일 및 의료 분야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가장 요구되는 기능과 성능을 갖춘 차세대 UWB 지원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데슈바르즈 크리스토프 포인트너(Christoph Pointner) 모바일 무선 테스터 부문 수석 부사장은 “FiRa 2.0 인증이 완료된 로데슈바르즈 CMP200 무선 통신 테스터는 무선 통신 기기의 규정 준수 및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Ceva와 긴밀하게 협력해 그들의 리비에라웨이브스 UWB IP의 FiRa 2.0 물리 계층 적합성 시험(PHY Conformance Test Tool, PCTT)을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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