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AI휴먼 론칭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와 함께 AI 휴먼 제작을 완료하고 한국사를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최태성은 이달 초 유튜브 채널인 최태성 ‘1TV’, ‘2TV’, ‘초등TV’, ‘유아TV’에서 미리보기 영상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본격적인 활동은 ‘아! 이걸로 끝내는 문화유산’(공식명칭: Aㅏ! ㅇI걸로 끝내는 문화유산)으로 시작했다. 1분 분량의 영상 총 50편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에게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짧고 재밌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AI 최태성 소개 영상 사례 (제공=이스트소프트)
AI 최태성 소개 영상 사례 (제공=이스트소프트)

AI 최태성 영상은 매주 월요일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의 유튜브 채널인 최태성 초등TV와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소개한다. 첫 화인 구석기 시대 주먹도끼 편은 제작을 완료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인어 영상도 선보였다. 세계 곳곳에서 늘어나는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켜 나가기 위해서다. 해당 영상은 AI 휴먼의 다국어 발화 기능을 활용해 제작했는데 110여개 국 언어까지 지원해 AI 최태성이 언어장벽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으로 AI 최태성의 활약은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양측은 교육 이외에도 전시, 투어 등 여러 영역에서 기업이나 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은 “한국 문화와 역사를 공부하고 알고 싶어하는 많은 분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세계 곳곳에서 K-역사를 알리며 활약할 AI 최태성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한국문화의 확산에 AI 휴먼 기술로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IP(지식재산권)와 적극 협업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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