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네이버가 26일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의 건 등 상정된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부의된 안건은 제25기(2023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6개였다.

개정 상법에 따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결의 요건 변경(제2-1호 의안), 배당기준일 지정을 위한 규정 개선의 건(제2-2호 의안), 사채 발행 일반 규정 신설의 건(제2-3호 의안)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제2호 의안)이 통과됐다.

차후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할 수 있는 기준일을 확정하고 이를 2주 전에 공고하도록 정관을 변경해 주주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으며 1년 사채 발행 건에 대해 이사회 포괄 결의로 대표이사에게 위임 가능하도록 개정해 시장 상황에 따라 사채를 보다 효율적인 시기에 빠르게 집행할 수 있게 됐다.

또 미래에셋생명 변재상 고문, 인다우어스(Endowus) 이사무엘(Samuel Rhee) 대표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새롭게 선임되는 등 이번 주주총회에 부의된 모든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외형 성장뿐 아니라 비용 효율화에도 집중하여 전 사업부문의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과 성원으로 지지해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에도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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