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지브라테크놀로지스코리아가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FIS) 등 올해 기업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지원하는 주요 제품들을 공개했다. 

박현 지브라테크놀로지스코리아 시니어 엔지니어 매니저가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FIS)등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박현 지브라테크놀로지스코리아 시니어 엔지니어 매니저가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FIS)등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지브라는 27일 개막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투어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주요 비즈니스의 진화 과정과 제품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제품 포트폴리오 업데이트에는 제조업체, 창고 운영업체, 운송 및 물류 공급업체의 현장 작업자를 지원하는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FIS) 및 머신 비전 솔루션이 포함됐다.

박현 지브라테크놀로지스코리아 시니어 엔지니어 매니저는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의 사례에 ‘패킹 벤치(Packing Bench)’, ‘지게차 스캐닝(Forklift Scanning)’, ‘도크 도어 스캔 포털(Dock Door Scan Portal)’,‘스캔 터널(Scan Tunnel)’등 네 가지 주요 사용을 소개했다.  

27일 개막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사진=신현지 기자)
27일 개막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사진=신현지 기자)

지브라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겸 총괄 라이언 고는 “2024년은 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엣지 혁신을 통해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혁신의 전통을 이어온 지 55년이 되는 해”라며 “1969년 첫 프린팅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이래 지브라테크놀로지스는 제조, 창고, 운송, 물류, 소매, 의료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디지털화 및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로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브라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현장 투어를 통해 작업을 자동화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수작업을 줄여 작업자의 오류를 최소화하는 머신 비전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물류창고 환경에 특화된 FIS 솔루션으로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의 주요 특장점이 소개됐다. 패킹 벤치는 최대 33% 더 빠른 포장 작업을 달성할 수 있다. '지게차 스캐닝'은 효율성 최적화 및 지게차 유지보수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도크 도어 스캔 포털' 은 도크 도어 물품 반출 스캔의 97% 이상을 자동화한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머신 비전 세일즈 디렉터 켈빈 조는 “지브라는 새로운 FIS 솔루션 출시를 통해 데이터 캡쳐의 혁신을 실현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차원의 단순성, 유연성, 수명 및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오는 2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지브라테크놀로지스코리아의 부스는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존 C홀 10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