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마이데이터유통체계 구축사업’ CDC 사업자 선정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이관 전문기업 엑스로그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공공 마이데이터유통체계 구축사업’의 CDC(Change Data Capture) 사업자로 선정돼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엑스로그 포 CDC(X-LOG for CDC)’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유통체계 구축사업은 국민의 데이터 주권이 강화된 ‘마이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면서 공공 마이데이터의 연계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정보주체의 권리 행사를 위한 통제권 강화 및 인증체계 고도화를 위해 추진됐다.

(제공=엑스로그)
(제공=엑스로그)

‘국가를 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시행령 제43조 및 제43조의 2’를 근거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다.

엑스로그는 해당 사업의 BMT(Benchmarking Test)를 주관한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성능 평가에서 이기종 DB 및 시스템 로그 데이터 추출 및 적재 기능, 대상 시스템 DB 선택적 복제 기능, 복제 데이터에 대한 정합성 검증 및 보정 기능, 복제진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부분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경쟁사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엑스로그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공급하는 ‘엑스로그 포 CDC’는 DB의 변경된 트랜잭션을 추출해 복제하는 실시간 DB 복제 솔루션이다. 티베로와 오라클 등 국내외 DBMS와 빅데이터 및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마리아(Maria) 등 오픈 DBMS와의 연동이 가능하고 특히 클라우드상에서 이기종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이관하는 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엑스로그 포 CDC는 공공 마이데이터에 대한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의 활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요구되는 온라인 통계분석 관리분야의 행정정보 연계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개인이 정보의 주체로서 기업이나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관리 및 통제하고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도래했다”며 “엑스로그의 노하우를 활용해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마련해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데이터 시대를 리딩하는 1위 기업임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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