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지나면 올해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에서 3월까지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72개 단지, 4만 41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려고 '밀어내기 분양'이 몰렸던 2008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이다.

수도권은 만 2천 89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 가구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설 연휴가 지나고 4월 총선 전까지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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