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행장은 1일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2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는 경기둔화 장기화 가능성이 상존하고 규제환경 변화와 권역을 넘어선 경쟁격화로 인해 자산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소비자보호, 서민금융 확대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계속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강의식의 일방적인 전달방식이 아닌 부서장들과 대화할 수 있는 오픈토크(Open Talk)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점장 대표로 구성된 패널들과 은행장, 사회자가 참여해 올해 은행전략목표 및 방향, 직원자긍심 제고 및 바람직한 부서장 모습 등의 현안을 자유롭게 토의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전략회의 발표를 시작으로 2일부터 10일까지 세 번에 걸쳐 전국 부서장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의 중장기 경영방향인 ‘Hit The Future’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 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모든 임원과 부서장 1200명이 참석했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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