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는 공천위에서 하는 것"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19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로부터 "비례 1번을 받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하면서 "공천위에서 하는 것이니 그쪽 발표로써 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 청라국제도시 건설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동양의 베니스로 만든다며 추진했는데 진척이 잘 안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약속만 믿고 3만 3000세대가 분양을 받았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중앙정부 차원에서 어떤 지원과 역할을 할 수 있는 지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비서실장인 이학재 인천 서구강화갑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천막 사무소에 들어오니 2004년 천막당사에서 일했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그때 국민께 진심이 통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구중앙시장을 방문했을 때에는 가게를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상인들에게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4.11 총선 새누리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후보들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 영아다방사거리 골목시장, 계양구 병방시장, 서구 중앙시장을 찾아 시장에서 만난 인천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신영수 기자
news@ej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