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표준협회에 '3D 메디컬' WG 신설채택, 의장수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의료산업 분야의 3D 표준화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기 위하여 약 6개월에 걸친 협의를 마치고,

지난 3월 30일 우리나라 주도로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에 『3D메디컬』워킹그룹(WG)을 신설하였으며, WG의장으로 조선대학교병원 정형외과장 문영래 교수를 수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3D휴먼팩터』WG(의장 이상훈 연세대교수)을 신설한데 이어 이번『3D메디컬』WG의 신설로 IEEE 표준협회 내에서 우리나라가 3D융합산업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해 나갈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향후 특허 등 IP(지적재산권) 연계형 표준화를 통하여 의료선진국을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의료산업 선진화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AP07DC4090637222000.JPG


IEEE의『3D메디컬』WG 신설은 국제표준화기구(IEC, ISO)에서 국제표준 제정의 장기간 소요와 일부 선진국의 견제로 인한 진입장벽의 난관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표준원은 향후 3D융합산업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영화·방송·디스플레이·의료·교육·게임·광고·국방 등의 산업에 3D가 조속히 접목된 신융합산업의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국제경쟁력 향상과 국제표준화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