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고금리나 연체 등으로 고통받는 대학생을 상대로 학자금 대출 문제를 직접 상담해준다.

금융감독원은 신용회복위원회와 공동으로 이달 26일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한국장학재단과 사회연대은행 등 14개 서민금융 기관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과 관련해 1:1 개별상담을 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 역시 상담 부스에 앉아 신청자의 금융애로와 의문사항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우리은행ㆍ한국이지론을 통해 새희망홀씨 상품 등에 대한 대출 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출요건이 충족되면 우리은행에서 0.5%포인트 할인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다.

신용관리 방법과 대출 사기 대응요령 등에 대한 강연도 한다.

참가 신청은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이지론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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