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도로․교통의 메카로 변한다

교통안전공단은 본사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4월 24일(화), 15시 30분 경북 김천혁신도시(김천시 남면 용전리)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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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축되는 본사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연면적 18,843㎡)로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폐열회수 환기 장치, 고효율 LED 조명기구가 갖춰진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친환경 녹색 건축물로 건축되며, 총 3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 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은 치사를 통해  김천혁신도시에 교통안전공단이 내려와 자리잡게 되면 지난해 착공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도로와 교통안전을 이끌어 가는 중심지로 발전 될 것이며,

교통, 전력기술, 농업기술 혁신과 관련된 12개 공공기관들이 모두 이전하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하고, 김천혁신도시를 명품도시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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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착공식 행사를 계기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여 공단의 미래를 김천시와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1981년 창립 이래 우리나라 교통안전을 최일선 에서 책임지며, 자동차 검사, 교통안전 연구 및 교육, 자동차 성능 평가, 자동차 사고 피해가족 지원 등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온 공공기관으로 2020년 까지 녹색 안전분야 세계 10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관이다.

김천혁신도시는 3,815천㎡ 규모로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인구 26,000여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되며, 3월말 현재 부지조성률 96.6%, 이전기관 신축부지 조성률 97.1%로 전국 혁신도시 중에서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이전 시기에 맞춰 9,938호(단독주택 531, 공동주택 9,407)의 주택을 조성․ 공급하고,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2개소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공공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금년 말까지 모든 혁신도시의 부지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도 본격적인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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