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 가격인상 도미노" 총선은 끝났다
식품업계 " 가격인상 도미노" 총선은 끝났다
  • 이성재 기자
  • 승인 2012.04.26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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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과 동원F&B, 오뚜기가 최근 양념류와 참치캔 등 식료품 가격을 슬며시 인상했다. 선거로 자제했던 가격인상이 잇따르면서 업계 전반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25일 식료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19일 ‘해찬들 고추장’과 ‘우리쌀 고추장’ 등 5개 제품 가격을 최대 16.7%까지 인상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소매점의 경우 지난해 10월에 가격을 인상했지만 편의점은 매년 4월 연간 계약을 다시 체결하기 때문에 이달에서야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원F&B는 ‘양반전복죽’, ‘참치죽’ 등 9개 제품 가격을 평균 7%를 인상했다. 쇠고기 죽의 경우 행사 가격을 정상가격으로 환원하면서 결과적으로 25%가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총선이 끝나자마자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미 지난달 20일부터 단계적으로 가격을 인상했다”고 해명했다.

오뚜기는 21일부터 ‘후레쉬참치’, ‘야채참치’, ‘고추참치’ 등 참치 8종을 5.4~11.0%, ‘맛있는 밥’과 ‘맛있는 큰 밥’ 등 4개 제품 가격을 8.6~12.8% 인상했다.

백세카레 3종 가격은 9.4% 올랐다.
오뚜기 관계자는 “판매촉진을 위해 진행하던 ‘원플러스원’ 행사 등의 할인행사를 축소해 결과적으로 가격이 인상된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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