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집중 검증했다.

김기용 후보자는 경찰의 112 신고센터 시스템의 문제가 많고 대응이 부실하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제대로 훈련되지 못한 직원이 112 신고센터에 배치됐다며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위장 전입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공직자로서 적절치 않은 처신으로 반성하고 있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국회 행안위는 청문회를 마친 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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