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민주노총의 조건부 지지철회 방침에 대해 지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미 비상대책위 대변인은 "민주노총의 이번 결의는 통합진보당이 지난 중앙위 결정 사항을 반드시 이행하라는 채찍질"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민주노총의 엄중한 요구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민주노총의 지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통합진보당의 최대 지지세력인 민주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비대위 혁신안이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실현될 때까지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를 조건부로 철회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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