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통계교육원서 워크숍…김동연 차관 등 참가


기획재정부는 올해 시·도 지방재정협의회를 다음달 4~5일 대전시 소재 통계교육원에서 1박2일 워크숍 형태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각 시·도에서 부지사 및 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예산담당관 및 실무자 등 170여 명이 참가한다. 기재부에선 김동연 제2차관을 비롯해 예산실장 및 예산실 간부들이 함께한다.

기재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최근 재정여건 및 예산편성방향’과 ‘지역발전사업 개편 방향’을 설명하고, 각 지자체가 재정여건을 감안한 예산을 요구하도록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앞서 기재부는 ‘찾아가는 예산실’을 취지로 그동안 각 시·도를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들었다. 올해는 공통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1박2일 간 워크숍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선 머리를 맞대고 토론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의 재정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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