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다국적기업의 본점과 지사 등 특수관계자 간 국제거래 등에 의한 관세 탈루 위험이 여전한 것으로 보고
 
국내외 11개 중견 제조업체와 국내 지사를 대상으로 일제히 기획심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매출 총이익률이 높거나 변동이 심한 업체와 로얄티 등을 과세가격에서 빠뜨릴 가능성이 큰 업체를 분석해 심사대상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들 업체를 상대로 특수관계 영향에 의한 저가신고 등 세액탈루 여부를 중점 심사하고 외환거래와 원산지표시 적정성 등도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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