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서 서비스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될까. 2010년 기준 58.2%이다. 2008년에는 60.8%로 60%를 넘기도 했다.

이처럼 서비스업은 우리 경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제조업에 비해 다소 소홀한 대접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지금까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육성되고 있는 분야는 제조업 제품이었던 것이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올해부터 서비스산업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제 콘텐츠, 교육, 의료, 전시 등 서비스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경우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불을 당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경부는 전시회 참가 등 전통적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서비스 기업의 참가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조성 방안을 마련해 이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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