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시니어클럽(관장 유호종)은 12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11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시장진입형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평가대회에서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5천여개 중 북구시니어클럽내 시장형사업인 ‘업무대행서비스사업단’이 선정되었다.

업무대행서비스사업단은 지역사회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들과 택배사로부터 일감을 수주받아 틈새 일자리를 연계, 개발함으로써 생산적 복지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만든 사업단으로 북구 만평 및 태전지역을 중심으로 25개 아파트 단지내에서 택배수화물을 배송해 주는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3년간의 운영실적을 인정받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본 사업은 지난해 지역사회 60세 이상 노인 20여명이 참여해 6,8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참여노인뿐만 아니라 매출액도 전년대비 증가되는 등 내실 있는 일자리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유호종 관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고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개인과 지역 사회 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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