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의 주가는 주로 LS전선과 LS산전의 실적에 연동되는데 LS전선 실적은 지난 1분기에 반등했고 LS산전은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 최 연구원은 “LS의 1분기 영업이익이 1448억원에 이어 2분기에는 1970억으로 분기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며 “LS전선이 성수기를 맞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LS산전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부진했던 LS전선과 LS산전 실적이 수요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올해 지배지분순이익은 3565억원으로 전년대비 203% 증가할 것”이라며 “LS전선은 중동의 전력 투자와 통신사의 LTE 투자 확대에 힘입어 다시 호황기를 맞이하고, LS산전도 전기요금 인상의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LS니꼬동은 회계처리방식 변화로 올해부터 실적 변동성이 크게 완화된다”며 “올해 중국 트랙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 LS엠트론은 내년 브라질 시장에도 진출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현 기자
mitigut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