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처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및 농기계 제조업체 등의 협조를 받아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중심으로 양수기 등 양수장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4일 오전 9시 30분에 장관실에서 양수장비 기증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가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와 농촌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협동조합과 농기계 업체(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 국제종합기계, LS엠트론)가 자발적으로 지원에 참여한 것으로 지원액은 약 5000만원 상당 규모다.

농식품부는 시도별 수요량에 따라 가뭄지역 중심으로 양수장비를 배분할 예정이다.

또한, 가뭄해소를 위해 양수기 등에 필요한 면세유류는 연간공급기준량과 상관없이 필요한 전량을 공급하여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가뭄이 더 지속될 것에 대비해 농촌현장에서 가뭄 극복을 위해 필요한 농기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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