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서규용 장관)는 최근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은 가뭄 지역의 저수지에 대하여 준설을 실시하기로 하고, 소요 예산 50억원을 긴급지원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저수지 설치이후 토사퇴적 등으로 내용적이 감소하여 소요 저수량을 확보할 수 없는 저수지 중, 최근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아(30%이하) 준설작업이 용이한 저수지를 대상으로 했다.

 금번 지원예산은 가뭄지역인 충남도 등 5개 도 45개 저수지의 퇴적토 60만㎥ 준설에 지원하여 60만㎥의 저수용량 증대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5월 이후 강수부족으로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충남지역 등을 중심으로 관정 357공, 하상굴착 483개소 등 1,467개소의 용수원을 개발하여 누계면적 41천ha에 대해 영농급수 대책을 추진하였고,

앞으로도 가뭄이 지속될 경우 가뭄지역에 대한 추가지원과 함께 가뭄극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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