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G-20 국가 대사들이 국회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  G-20 대사 초청 라운드테이블’을 개최, 국회 차원의 G-20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 하고있다  © 신대한.이중앙뉴스
외교통상통일위원회(위원장 박진 의원)는 11월 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G-20 회원국 및 관련국 23개국의 대사가 참석하는 ‘G-20 대사 초청 라운드테이블’을 개최, 국회 차원의 G-20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2010년 G-20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G-20 회원국 대사들과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의제개발을 비롯한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형오 의장은 축사를 통해 “주요 23개국 대사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G-20 의장국과 개최국으로서 세계 경제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하고, 또 G-20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갖는 의회외교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박진 외통위원장, 이상득, 박상천 ,이미경, 정의화, 정동영, 신낙균, 황진하, 송영선, 구상찬, 홍정욱, 박선영, 정옥임, 이춘식 의원 등 국회 외통위원들과 G-20 트로이카 의장국을 맡고 있는 영국과 브라질을 비롯해 23개국의 대사 및 대리대사가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전통 한식 오찬을 함께 하며, 한식의 세계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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