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7월 첫째 주 ‘협동조합 주간’을 맞아 ‘협동조합 난장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무교동길에서 열리며 전야제를 시작으로 시민음악회, 특별전시체험,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된다.

앞서 김동연 기재부 제2차관은 7월 3일 경기도 안산의 협동조합 지향단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협동조합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듣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산의료생협, 경기남부두레생협, 아이쿱안산행협, 화랑신협 등으로 구성된 협동조합협의회를 비롯해 협동조합 전환 및 설립 희망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오는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협동조합 심포지엄’이 열린다.

7일 서울광장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박재완 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유엔은 올해를 ‘세계협동조합의 날’로 정했다. 협동조합기본법은 매년 7월 첫째 토요일을 ‘협동조합의 날’로, 이전 1주간은 협동조합 주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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