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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오산간 고속도로와 봉담-송산간 고속도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김동연 제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하고 제안공고안을 내기로 했다.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동탄 제2신도시가 들어선 수도권 동남부의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이다.

현재 운영하는 봉담-동탄, 경부, 중부고속도로를 비롯해 건설 계획 중인 양평-이천고속도로와 연결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6245억 원이다.

봉담-송산 고속도로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의 송산그린시티를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 수요에 대비하고, 건설 계획 중인 평택-시흥, 서수원-오산-평택고속도로와 연결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5888억 원이 투입된다.

두 사업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사업의 일부 구간으로 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며 2015년 착공해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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