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최고경영자들이 보험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삼성생명 등 17개사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 사장들은 오늘 권혁세 금융감독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불신 해소를 위해 변액보험 상품 비교 매뉴얼을 신설하기로 했다.

보험사들은 이를 통해 변액보험 상품의 주요 특징과 납부 보험료 대비 수익률 등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 상품의 구조를 정리한 설명서를 제공해 납입보험료 가운데 사업비와 경과 기간별 해약 환급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고령자와 서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불완전 판매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보험설계사와 대리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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