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63개)의 소속회사 수는 1851개로 5월의 1850개에 비해 1개사 순증했다고 3일 밝혔다.

1개사 순증은 편입 8개, 제외 7개에 따른 결과다. ‘현대자동차’, ‘LS’, ‘신세계’ 등 8개 기업집단에서 8개사를 계열편입했다.

‘현대자동차’는 부동산업을 영위하는 율촌제2산업단지개발(주)를, ‘신세계’는 의류·잡화 소매업을 영위하는 (주)신세계셀린을, ‘태영’은 영화·방송프로그램 배급업을 영위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주)를, ‘대성’은 음식점업을 영위하는 바피아노거제(주)를 신규회사설립으로 계열편입했다.

‘LS’는 전력기기제조업을 영위하는 (주)모보를 지분취득했으며, 그 외 ‘현대’, ‘세아’, ‘유진’에서 지분취득으로 각각 1개사 씩 계열편입했다.

반면에 ‘롯데’, ‘대우건설’, ‘현대백화점’ 등 7개 기업집단에서 7개사를 계열제외했다.

‘롯데’는 음식점업을 영위하는 (주)블리스를, ‘현대백화점’은 물류대행업을 영위하는 (주)에프엑스유통을, ‘교보생명보험’은 부동산임대업을 영위하는 (주)생보제일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지분매각하여 계열제외했다.

‘대우건설’은 (주)우투신영하우징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를, ‘웅진’은 (주)킹애드를, ‘동양’은 마이클럽닷컴코리아(주)를, ‘KT&G’는 로제화장품(주)를 청산종결됨에 따라 계열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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