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마을 만들기 교육특강


▲ 마을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들.    
군산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추진지원단(위원장 군산대 김병옥교수)은 군산대 문화환경콘텐츠디자인연구실과 친환경인증디자인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군산시 마을만들기 전문화지원 아카데미”를 연다.

마을만들기 전문화지원 아카데미에서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마을만들기 교육특강 ▸마을역사문화 자원조사, 마을스토리텔링, DB화 ▸안내사인, 마을지도, 마을 상징마크, 공공시설물 등 마을별 전문디자인 개발 ▸아카데미 보고서발간 및 마을별 보고서 출판 디자인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마을 전문화 기반구축을 위한 체계 ▸선진지 사례분석을 통한 마을 전문화 실행 ▸소득마을 만들기 사업을 주제로 이달 13일(금)부터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종합강의실에서 시작되는 마을 만들기 교육특강에는 마을리더 40명과 관련 공무원 12명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지역특성에 맞는 시스템적 맞춤형 마을만들기를 위한 실질적 탐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마을만들기 전문화 지원을 위해서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군산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추진지원단은 이미 상호지원 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마을 만들기 전문화 지원 아카데미에는 군산시 옥구읍 남내마을 등 8개 마을이 참여하기로 되어 있다.

김병옥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예비마을사업이기 때문에 소요 예산은 적지만, 마을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생명운동이며 삶의 가치를 높이는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군산=이영노 기자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